오늘로서 레위기가 끝났네요.
오늘도 많은 말씀들을 들었지만, 다니엘이 레위기 11장 말씀 하나 지켰더니 하나님한테 붙들렸다...라는
말씀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작은 것이라고 생각되더라도 하나님 말씀이기에 지키려고 노력할 때 하나님
께서 보시고 기억하신다는 사실이 참 좋습니다. 또 레위기의 소주제인 1) 하나님께 나아가는 법, 2) 하나
님과 동행하는 법 이 두 가지가 우리 인생의 전부라는 말씀도 너무 좋았구요.
요 위에까지 쓰고 레위기의 주제인 '거룩'에 대하여 잠시 묵상해봤는데요, ( 한 20초?ㅋㅋ)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거룩하라고 하신 말씀에, 다른 이유들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와 교제
하고 싶어하시고 우리를 처소 삼고 싶어하시는 그런 하나님의 갈망이 느껴집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시
니까 우리도 거룩해야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잖아요. 레위기를 통하여 사람과의 교제에 대한 하나님의
갈망의 마음을 느끼다....통통학교 안 들었으면 정말 몰랐을 것 같네요.
거룩...부담스럽게 느껴지는 말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한 조건으로밖에 생각하지 못 했었는
데...거룩하지 못하면 안 되는데, 안 되는데...라고 밖에 생각하지 못했었는데....거룩에 대한 부담감이 사
라지기 시작하네요. 거룩해야 된다...에서 거룩하고 싶다...라고 변화되는 순간입니다. 내가 쓰임받기 위
해서가 아니라, 정말 하나님 만나고 싶어서, 하나님과 교제하고 싶어서요.
성경이 맛있다는 말이 점점 피부에 더 크게 와닿습니다^^
말씀 전해주신 목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구요, 또 큰 은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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