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통통학교는 민수기를 공부할 차례였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하는 말이지만 모르고 읽으면 1장 부터가 난관이죠.
저도 그랬습니다. 근데 그래서 더 기대가 됐습니다. 내가 알고 들으면 더 알게되는게 적어지는데,
모르는 상태에서 들으면 얼마나 많은 것들이 나에게 은혜로 다가올까. 정말 기대가 되었습니다.
근데 이러한 기대 그대로 이루어 진것 같습니다.
'광야에서' - 저에게는 가장 은혜가 되는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보다 앞서 가셔서 진 칠 곳을 항상 준비하시고 인도하셨던 하나님
이전에 광야를 체험할때는 광야를 잘 몰랐습니다.
광야의 개념이 잘 잡혀있지 않았던 나로서는 광야에서 만날 하나님을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광야를 경험할 때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하나님을 원망하는 소리도 많이 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이제 광야를 알고 부터 고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광야를 걷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힘든 것 같았지만 그 힘든 것 조차도 주님이 하신 것이라는거.
그리고 그 당시에는 하나님이 나를 안좋은 곳으로 인도하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하나님이 인도하셨던 길이 옳은 길이었다는 것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광야를 걷게 되더라도 항상 나에 앞서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면서 걸을 수 있다는 사실이 저에게는 힘이됩니다.
그리고 소속을 밝히는 것도 그냥 지나갈수 없죠.
세상에 살면서 가장 잊고 살기 쉬운것 아무래도 이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
아무래도 저는 가장 중요한 것을 잊고 살지 않았나 합니다.
그래서 가문대로 종족대로라는 말대로 내 소속을 밝히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민수기 다음 강의가 이제 얼마 안남았네욤ㅎㅎ;;;;;
또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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