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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로 가까이 오라"
정순 2010-10-16 추천 0 댓글 0 조회 348
열왕기하 18:30

"엘리야가 모든 백성을 향하여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라 백성이 다 그에게 가까이 가매

가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하되
"



오늘 통독 시간에 읽은 부분인데요 엘리야와 바알 선지자가 갈멜 산에서 대결하는 장면입니다.
이 부분을 묵상하는데 이 상황이 장면처럼 지나갑니다.

바알 선지자들이 먼저 바알에게 부르짖었죠. 아무런 응답이 없습니다.

이제 엘리야 차례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엘리야를 향합니다. 바알 선지자들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었는데, 과연 엘리야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모두가 숨죽이고 바라보

고 있었겠죠.

그 때 엘리야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하늘로부터 불을 내려달라는 말을 하는 것이 아

닙니다.

오히려 모든 백성에게 말합니다.

"내게로 가까이 오라"

그리고는 이스라엘 열두지파의 수를 따라 열두 돌을 취하고 그 돌로 제단을 쌓습니다.



이러한 엘리야의 모습에서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당시 북이스라엘 왕은 아합이었잖

아요. 가장 타락한 그 시대이지만 하나님께 과거는 문제되지 않습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그랬

느냐고 질책하거나 추궁하지 않으십니다.

"내게로 가까이 오라"... 타락한 이스라엘이지만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하나님게 가까이 나

아오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마음. 또 무너진 제단이 다시 수축되어 이스라엘 가운데 회복이 있

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그 사랑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저 개인에게도 하시는 말씀이었습니다. 요즘 하나님께 많이 멀어지고 엄청 말 안 듣고 잘 못 많

이 했었는데,,하나님께서 "내게로 가까이 오라"라는, 너와 나 사이에 아무 것도 문제 될 것이 없

으니까 그저 가까이 오기만 하라는 그 사랑의 음성이 제게 들려졌습니다. 


근데 정말 신기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진짜 저를 회복시킵니다. 이 음성이 식어졌던 하나님

에 대한 사랑을 다시 회복시킵니다. 


또 이 말씀이 동시에 저에 비젼에 대한 말씀이었습니다. 

  
예전에 목사님께서 이 본문으로 새벽기도 말씀을 전하실 때, 엘리야가 열두 돌을 취하면서,

"하나님 르우벤,,,하나님,,므낫세,,,하나님,,에브라임,,," 이런 식으로 열두 돌을 취할 때

그 지파의 이름을 '하나님의 심정'으로 읊조리며 제단을 쌓았을 지도 모른다고 말씀하셨던

것도 기억이 났습니다.

엘리야가 이렇게 열두 돌로 제단을 쌓을 때 심정은 정말 북이스라엘이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너무나도 간절히 바라는 심정이었을 것 같애요. 즉, 자기 민족의 부흥과 회복을

바라는 마음이잖아요.


제게 소망이 있는데요, 저는 우리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통일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아직 북한 주민들에게 복음이 제대로 전해지지 못하고 있는데

북한 주민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싶고,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도 같은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엘리야가 북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며 제단을 쌓는 모습이 강하게 감동하면서 제가

가진 비젼이 하나님이 주신 비젼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중언부언 했는데요 ㅎㅎ 이 글을 읽고 무슨 말인지 잘 이해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하나님의 음성이 제 영혼을 일깨우고 살린다는 것을 G.O.D 를 통해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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