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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 로마서가 나를 변화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윤장효 2012-11-10 추천 0 댓글 2 조회 236
"로마서로 인생의 혁명을 경험하라"는 주제로
특별새벽기도(새벽부흥회)가 시작된지 6일이 되었네요.

제게는 로마서는 정말 딱딱한 책입니다. 그리고 난해한 책이고, 또 어려운 책입니다.
구약에서 성막과, 레위기가 참 난해하다면.
신약에서는 로마서와 요한계시록은 제게 정말 난해했습니다.

우리교회가 가지고 있는 큰 은혜와 은총은 어렵디 어렵고 난해하고 가끔 한구절 두구절에는 은혜받지만 대부분 무슨말인지 모르겠는 성경인 레위기, 요한계시록, 성막...등이 쉬워진다는 것입니다.
예배때 말씀 들은것을 필기한것을 다시 복습만하면 다른사람에게 전할 수 있을정도로 쉬운 말씀으로 들을 수 있는 것이 우리교회의 강점이요 큰 은혜라고 생각하는데요.

로마서는 제게있어 신약의 정말 딱딱한 말씀이었습니다, 신학에 관심이 있거나, 지성을 추구하는 신앙인들이나 관심을 가질 법한.. (사실 로마서를 관심있어하는 사람은 제 주위에서는 지성적인 것을 추구하는 신앙인이 많았습니다. 지성주의 특유의 분위기를 가진 친구들이 로마서를 좋아했습니다.)

로마서를 읽다가 한장에 한, 두구절에는 은혜받습니다. 근데 몰랐습니다.

이번 특별새벽기도때 선포된 로마서 말씀은 그야말로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로마서 말씀이, 원래는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쓰여진 책이라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당시 노예들도 읽을 수 있는 수준의 책이었다는 사실이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요즘에도 "법학"이라고 하면 딱딱함, 경직됨, 어려움의 이미지인데..
율법도 일종의 법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어렵고 딱딱한게 당연하지 않나 생각했는데
노예들도 읽을 수 있게 쓰여졌다니요...
로마서는 그렇게 쉬운 책이라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월요일 새벽... 역시 단단한 말씀이었습니다.
여느 성경과는 다르게, 더욱 집중해서 들어야했습니다. 로마서의 큰 틀을 잡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셋째날 새벽... 멀리뛰기 하려고 천천히 달리다가 점점 속력을 내기 시작하는 느낌이랄까요. 로마서를 듣는데 아! 로마서가 이런 책이구나, 로마서의 쓰여진 목적이 이것이구나 하고 큰 그림이 선!명!하게 들어왔습니다.

넷째날 새벽... 들으면 들을수록, 로마서가 쉬워졌습니다. 이날은 내가 누구에게든 확실한 복음. 불신자들에게 확실하게 구원받아야할 목적과 이유!! 를 설명하는 복음을 선물로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로마서를 통해 인생의 혁명을 경험하라" 이 주제대로, 정말 제 인생의 혁명을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시험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간절함도 있었고,
또 저의 삶이 이대로는 안된다는 절박함도 있었고,
당신이 혼자있을때 당신의 모습이 진짜 당신의 신앙이라고 했는데, 제 신앙의 수준을 제가 알았습니다. 너무 너무 너무 수준이하입니다.
달라지고 싶었습니다. 제 인생의 혁명을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기독교 역사가운데 마틴루터가 로마서를 읽다가 강타해서 종교혁명을 일으키고, 기독교 역사의 굵직 굵직한 운동들중에 로마서와 관련되지 않은 운동은 없다고 하였으니,
로마서는 인생의 혁명을 주는게 확실하다고 믿어지는데,
그 혁명이 내 삶에도 일어나길 원했습니다. 달라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하루, 하루 참석하고 기도하고 있는데,

겨우 6일만 참석했을 뿐인데.. 제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매일 특새때마다 제게 주시는 강력한 한방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저를 강타하는 말씀이었습니다.
매일 매일 나에게 주시는 강타하는 말씀을 붙잡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간절한 적이 없었던것이 아닙니다.
때때로 간절했지만, 여러가지 유혹과 시험앞에 쉽게 꺼지곤 했습니다.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이번에 하나님 앞에서 가지는 간절함은 좀 다르다고 느껴집니다.
이 간절함도 주님의 은혜이지요.. 크신 사랑의 은혜이지요..

수요예배와 금요기도회때 들려지는 말씀도 특새때 들려지는 말씀과 합쳐지면서 저를 강타합니다.
말씀을 들으면 들을 수록, 간절해집니다.
말씀을 들으면 들을 수록 알게됩니다. 지금은 제 인생에 혁명이 필요하다. 이대로는 안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로마서 말씀을 들은지 단 6일만에 제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저를 감싸는 큰 물결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말씀을 듣고, 따로 성경 통독을 할때 받는 은혜도 이전보다 훨씬 큽니다.
레마로 다가오는 말씀의 힘도 강력해졌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마음이 울컥 합니다.
제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한 것에 감사하고, 이것도 하나님의 큰 은혜임에 감사합니다.

제가 삶을 사는 이유가 무엇인지 명확해졌고
제가 지금 열심히 시험을 공부해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명확해졌고
순간 순간 고난이 올때마다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하는지 알았고
예전 같았으면 제 멋대로 반응했을텐데 이제는 들은 말씀대로 반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남은 특별새벽기도 기간에도 선포될 하나님의 말씀을 기대합니다.
아직도 말씀을 머리로만 아는 신앙, 감동에서 그치는 신앙을 가진 제가 
바울의 삶에 강력한 다이너마이트같은 복음의 능력이 나타났던 것 처럼 말씀을 듣고 행함으로 강력한 복음의 폭발을 일으키는 능력의 평신도가 되고싶고 또 내 안에 오직 그리스도만 사는 능력의 하나님의 종이 되고 싶습니다.
내 인생의 혁명을 갈망하고 말씀을 듣고 기도할때에 분명히 제 인생에 혁명을 경험할 것이 믿어집니다.
왜냐하면 로마서 말씀을 주시며 혁명을 일으키기를 원하는 우리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임을 믿기 때문입니다.
감사하네요....

언제 후기를 올릴지는 모르겠지만, 또 나중에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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