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살아있는 교회, 우리 반포제일교회에 매번 말씀을 통해 강한 성령의 임재로 영육간의 치유가 일어나게 해주신 주님께 영광 돌립니다.

개인적으로 말씀학교에 3번째로 참여하면서 특별히 이번 16기는 독수리가 날개쳐 올라감 같은 새 힘을 얻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말씀학교를 접했을 때만 해도 모든 강의내용이 성도들의 신앙 기초가 된다는 사실과 제 자신의 영적 무지함에 적잖게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그러나 점점 더 회차가 더 할수록 우리의 혼과 영을 분리하고 관절과 골수를 쪼개기까지 하는 예리한 검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이 제 육체뿐만 아니라 영의 안 좋은 부분을 수술해 주시고 만져주심을 느꼈습니다. 특히 보화 같은 주제들의 강의가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매번 새롭게 다뤄질 때마다 지성에만 머물러 있던 말씀들이 마음 속에서 터치되었으며 레마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그리고 나는 그분에게 어떠한 존재인지 정체성을 분명히 깨닫게 되면서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과 열정이 회복될 수 있었습니다.

이번 16기 1차로 말씀학교를 마무리하면서 제겐 새로운 영적 과제가 생겼습니다. 복음을 가지고도 삶의 현장에 적용하지 못했던 영적 무지함과 나태함을 벗어버리고 말씀이 능력되는 삶을 살아내는 것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6주간 영적전쟁에서 분투하시고 주님의 은혜로 말씀 전해주신 목사님과 준비를 도운 형제·자매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