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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키우는 것이 본질이다.
운영자 2016-11-06 추천 1 댓글 0 조회 278

 

이 나라를 보며 우리를 가장 어둡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지금 가장 혼돈 중에 대통령 하야를 외치는

정치도 경제도 종교도 아닙니다.

단 하나 바로 지도자다운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지도자 한 사람의 중요성을 주후70년의 이스라엘에게서 발견합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정신적 지도자인 랍비 요하난 벤 자카이는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로마에 의한 성스러운 도시의 초토화는 피할 수 없는

기정사실이었습니다.

 

벤 자카이는 자신의 나라의 미래의 생존과 회복을 담보할

하나를 부탁해야 했습니다.

랍비는 생각했다. “그것은 무엇일까. 성전? 이미 솔로몬 성전도

무너졌고, 그 이후 세워졌던 성전도 돌 위에 돌 하나 남지 않고

부서졌다. 그 성전으로는 민족을 지킬 수 없다. 민족을 구원하는

길은 오로지 성경과 성경을 가르치는 선생이다.”

 

그래서 그는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곧 함락시킬 태세인

로마 총사령관 베스파시아누스를 우여곡절 끝에 만났습니다.

사령관은 선심이라도 베푸는 양 랍비에게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습니다.

자카이는 학교와 학자가 사는, 보잘것없는 마을 야프네 거리를

남겨 두기를 간청했고,

너무 사소한 청이라 사령관이 되레 의아해 하며 허락했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민족을 살렸고, 신앙을 지켰습니다.

 

금요일 지방에 갔다가 교회오니 우리어린이들과 중고등부가 함께

기도를 했나 봅니다.

아이들의 은혜 속 상기되고 웃음 있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이 금요기도회가 어머니들과 함께하는 기도로 하자고

선생님들이 입을 모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시대적으로 캄캄함이 온 나라들을 덮는 시대에

자라고 있습니다.

기도가 하나님의 사람들을 키웁니다.

기도가 자녀를 이기게 합니다.

사람을 키우는 것이 본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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