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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깊이
운영자 2017-02-12 추천 0 댓글 0 조회 949

그 사람의 깊이는

겪어보지 않으면 몰라요

보이는 것이 작다고

그 사람의 깊이를 쉽게 가늠하지 마요

사람은 겪어봐야 아는 거예요.”

-동그라미 지음, '새삼스러운 세상'-

 

언젠가 동료 목회자가 본인은 교회 중직을 세울 때는

함께 지내며 8년 정도는 살펴본 후에 세운다고 했습니다.

처음엔 지나치다고 생각했지만,

조금씩 나이가 들면서 그 말에 공감하게 됩니다.

사람은 겪어봐야 진의를 알게 되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주일 저녁마다 가나안의 일곱 족속에 대해 말씀을 전합니다.

축복의 땅에 존재하면 안 되는 일곱 족속처럼,

사람 마음에 숨어 있는 존재가 있는데 바로 죄성입니다.

이 죄성이 크게 7가지 모습으로 우리 마음 안에

살고 있다는 것을 고발하는 내용입니다.

 

깊이가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마음속에 숨어 있는 7족속에 반응하지 않고

성령님께 반응하는 사람입니다.

 

주일학교 민규가 스마트 폰, 미디어 금식을 결단했습니다.

기도회 후에 집에 돌아가서 그래야 될 것 같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 주간이 지났는데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 살고 있는 성령님의 목소리에 반응한 겁니다.

작은 아이지만 깊이가 있는 아이지요.

 

사람의 깊이는 나이가 아닙니다. 가진 것이 아닙니다.

무조건 시간을 두고 천천히도 아닙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마음에 두시고 살피시는 존재입니다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8:4)

이 하나님께 반응하는 정도와 크기가 사람의 깊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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