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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질문의 여행
운영자 2017-07-30 추천 1 댓글 0 조회 244

누구나의 삶이란 역사로의 여행입니다.

어떤 모습으로 살든 그것은 역사로 남습니다.

15일 동안 이스라엘로 떠나며 두 가지 질문을 가지고 갔습니다.

첫째로, 역사는 무엇인가?

둘째는, 시작보다 끝이 아름다운 삶에 대해서입니다.

 

첫째로, 성서의 땅 이스라엘은 역사를 말해줍니다,

이스라엘에는 세계가 담겨 있습니다.

이집트,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 당대

최고의 강대국들의 역사의 흔적들이 이 땅 안에 남아 있기 때문

입니다. 열흘의 발굴 작업과 5일의 순례에서 저는 위의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원했습니다.

 

유적지를 발굴하고 돌아보며 내린 결론은 역사는 흐른다는 것입니다.

단지 문화의 옷을 바꿔 입고, 세대가 바뀌며 주도국이 바뀔 뿐 역사는 본질을 간직한 채 흐릅니다.

그 본질은 바로 하나님의 의도이며 하나님의 의도만 장구한 역사 속에 흐릅니다.

제 아무리 강대하고, 화려해도 흙속에 묻혀져 버린 유적에 불과합니다.

 

둘째로, 시작보다 끝이 아름다운 삶은 예수님의 자취에서 발견해봅니다.

3000m의 헤르몬산, 가이사랴 빌립보, 골란고원의 예수님 당시에 발견된 마을,

여리고에서 예루살렘 도보로 그 더운 사막의 곳들을 다니시면서,

거기서도 전도하리니주님의 행적을 보며 힘들다는 말을 잊기로 해봅니다.

 

한마디로 그분의 삶은 하나님의 일이 나의 양식이라는

주님의 고백에 있습니다.

많은 계획과 생각보다 지금 저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일을

나의 양식으로 여기며 살아갈 때 분명히 처음보다 끝이

아름다운 생애일거라는 확신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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