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
운영자
2017-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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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곁에
있는 것들의 소중함
손잡을 수는 없어도
기댈 수는 없어도
맑게 웃음 짓는 그대를 보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작지만 내게는 너무 큰 행복,
그 힘으로 나는 세상을 살아갈
용기가 생겼습니다.
- 이정하, ‘돌아 싶은 날들의 풍경’ 중 행복-
독일의 문호 괴테는 타인을 감동키는 것을 가리켜
‘마음의 감동’이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마음에는 예의라는 것이 있다. 그것은 애정과 같은 것이어서
그 같이 순수한 예의는 밖으로 흘러나와
외면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교회가 오늘 예배를 끝으로 서초동으로 이사를 합니다.
하루 반나절 헌금한 돈 5600만원이라고 광고한 날,
“목사님! 저도 오만원 냈어요. 이제 오천 육백 오만원이예요.”
일곱 살 선준이가 말합니다.
선준이 처럼 모두가 한마음이었습니다.
건물 외관은 이곳보다 못하지만, 이전의 과정에서
서로가 서로를 감동시킨 아니 하늘마저 감동한 따뜻함을 모두가 안고
갑니다.
작지만 큰 행복, 세상 수많은 교회 중
반포제일교회에 가장 어울리는 말입니다.
모두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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