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을 쥐고 있는 사람에 따라
연필의 쓰임새가 달라진다.
뛰어난 화가의 그림을 그리는
감각적인 연필이 될 수도 있고
빛조차 보지 못한 채 구석에 박혀 있는
우울한 연필이 될 수도 있다.
똑같은 연필이라도 연필을 쥐는 사람에 따라
연필의 쓰임이 바뀌고, 그 값어치가 달라진다.
어쩌면 사람의 인생도 연필과 마찬가지일지 모른다.
이때까지 만났던 사람이 나의 꿈에 영향을 줬고
지금까지 겪었던 경험들이 나의 가치관을 형성했다.
그러니 당신 곁에 좋은 사람만 두어야 한다.
좋은 사람이 좋은 경험을 당신에게 선물해줄 것이며
좋은 경험이 좋은 생각을 당신에게 안겨줄 것이다.
당신의 소중한 인생을 아무에게나 쥐어주면 안 된다.
-조유미, ‘아무나 만나지 말고 좋은 사람 곁으로 가라’ 中에서 -
사람 때문에 아프고 사람 때문에 웃는 것이
누구나의 인생에 수놓아 지는 삶의 조각들입니다.
만남이 소중하지만 함부로 만날 수 없는 것은,
어느 작가의 말처럼 사람이 온다는 것은
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안고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입니다.
좋은 사람을 곁에 두어야 합니다.
그때 비로소 둘은 공통된 소중한 추억,
그 많은 고난들을 사랑의 하모니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야만 세월의 적막이 찾아올 때도
그것을 친구로 함께 받아들일 수 있으며
비로소 생애 끝 마지막 오래 기다린 죽음은
그제야 새로운 출발의 여정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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