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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귀의
운영자 2017-10-29 추천 1 댓글 0 조회 203

현대 우리의 삶 속에서 보편적으로 일상화 된 것이 여행입니다.

사람들은 왜 여행을 떠날까? 생각해봅니다.

지친 일상에서의 놓임이란 쉼과 충전,

낯선 풍경에서 오는 새로움,

다정한 이와의 삶의 나눔과 익어감,

삶의 정리와 출발,

저마다의 목적으로 여행을 합니다.

 

사실은 알든 모르든

누구나 갈망하는 영원함을 사모하는 갈망이,

오늘도 사람들을 어디론가 떠나게 합니다.

인생이란 어쩌면 계속된 여행이 아닐까 합니다.

한 사람의 일생에서,

함께 계속된 여행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찾으면 떠나고, 찾으면 끝나는 것이

우리의 여행길인지도 모릅니다.

 

여행지의 머문 곳이 나의 정착지가 아니듯

이 세상 어디에도 우리가 찾던 집, 사람은 없습니다.

진부하기만 해 지루했던 여행이 끝나는 날을

저는 귀의라고 부릅니다.

 

어거스틴은 내 죄란 하나님에게서 나의 기쁨과 즐거움을

하나님에게서 찾지 않고 다른 피조물에서 찾는 것이다.

주여, 당신을 찾기까지는 내게 만족이 없었나이다하였습니다.

크리스천의 첫 번째 귀의는 소명에 대한 귀의요,

또 하나는 삶의 여정을 그리스도께만 드리는 귀의입니다.

주만 얻고 다 포기하는 귀의입니다.

주 손만 붙잡고 모든 손을 놓는 귀의입니다.

주여, 당신에게만 만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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