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경기에서 한 선수가 골을 넣으면
다른 선수 모두가 달려와서 그 선수를 얼싸안고 기뻐합니다.
야구 경기에서 타자가 홈런을 치고 만루를 돌아오면
동료들이 두 팔을 들고 맞아주고 마라톤을 완주하고 들어오면
메인 스타디움에서 그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얼싸안고 기뻐해 줍니다.
그리고 복싱에서 이기면
애타게 지켜보던 사람들이 뛰어나와 부둥켜 안아줍니다.
설사 경기에서 패배했더라도
그를 응원하는 동료나 가족은 따뜻하게 안아주며 위로합니다.
아무리 영광된 일이 생긴다고 해도,
아무리 아름다운풍경이 펼쳐진다고 해도
사람이 함께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것은
나를 걱정해 주고 나를 위해 주는 사람들 덕분이겠지요.
함께 기뻐해 주고 함께 슬퍼해 줄 나의 응원군.
그들이 있기에 행복 할 수 있습니다
-송정림,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중 ‘.내 삶의 응원군’-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사람,
그 자리에 있기에 가슴이 훈훈해지게 하는 사람.
함께 있음이 긍정이 되는 사람
해질녘의 차가움이 소망이 되게 하는 사람.
주머니 걱정이 되지 않고 그저 주는 것이 좋은 사람
모든 것을 잃어도 여전히 따뜻한 미소로 반겨주는 사람.
예수님처럼 나 당신에게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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