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집회가 있었습니다.

한 여인이 옆집에 살고 있는 청년에게 부탁하였습니다.

<전도 집회가 있는 데 내가 아파서 운전을 못 하겠으니 운전 좀 해다오.>

그 청년이 할 수 없이 억지로 운전을 하여 주었습니다.

평소 존경하는 이웃 어머니 같은 여자였기 때문입니다.

그 집회에 은혜 받고 대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빌리 그래함입니다.

그 여인이 빌리 그래함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2억 명 이상에 복음을 전한 빌리 그래함이라는 겨자씨 하나를 심은 천국 심부름꾼이었습니다.

전에 기회를 놓쳤지만 미국 LA에 가면 가장 가보고 싶은 교회가 있습니다.

헐리우드 제일 장로교회인데 금세기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가장 많이 쓰임 받았던 두 사람을 배출한 교회입니다.

거기에 한 사람 헨리 미어즈라는 성경교사가 있었고

그분이 성경을 가르친 사람이 두 사람이 바로 최고의 전도자였던

​CCC의 창설자 빌 브라잇과 빌리 그래함입니다.

하나님은 제게 우리교회 목회 시작부터 지금까지 구약으로는 ‘한 사람이 천을 좇고

두 사람이 만을 좇으며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루는 목회’,

​신약으로는 ‘겨자 씨 하나가 큰 나무가 되게 하는 목회’를 이루시겠다고 말씀 하십니다.

이것은 제게 아주 중요한 가치입니다.

제가 빌리 그래함이 아닐 수 있고 빌 브라잇이 아닐 수 있지만

그 이웃집 아줌마는 될 수 있고 미어즈 여사는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겨자씨를 천국에 심는 마음으로 행복한 기대로 주일을 맞이합니다.

당신이 겨자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