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세문학의 최고 권위자이며 유명한 석학이었던 매클레인 선생님은

답사에서 눈물까지 글썽이며 '좋은 사람'이라는 말은

자신이 이제껏 들은 그 어떤 찬사보다 더 값지고 소중한 말이라고 했다.

아직 이십대였던 나는 그때 '좋은 사람'의 의미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아니, '좋은 사람'은 특징 없고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 나는 새삼 '좋은 사람'에 대해 생각한다.

​그리고 정말 누구의 마음에 '좋은 사람'으로 남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소중한지 깨닫기 시작한다.“

- 장영희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하나님의 축복의 문이 열릴 때면 늘 좋은 사람들을 곁에 두십니다.

​우리 교회가 참 좋은 교회인 것은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마음에 좋은 사람으로 심어 있는 기억은 차가운 세태 속에 따뜻함입니다.

좋은 사람은 서로가 만들어가는 마음 물주기입니다.

서로에게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하는 즐거운 주일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