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혁명기 체 게비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젊은이들이여, 리얼리스트가 되라, 그러나 불가능한 꿈을 꾸어라"
이 말은 내 가슴 한복판에 새겨져 있는 말입니다.
힘들었던 시절, 꿈을 이룬 사람들을 책 속에서 많이 만났습니다.
최선을 다 한다고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책이 가르쳐 주었습니다.
하지만 꿈을 이룬 사람들 중에 최선을 다하지 않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고 책이 가르쳐 주었습니다.
바람 부는 곳에 지어 놓은 까치집은 바람에 무너지지 않습니다.
바람의 위력을 까치들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바람이 불어야 우리는 더 큰 바람을 견딜 수 있습니다.
나를 밀고 간 건 나를 밟고 지나간 아픔이었습니다.
-이철환, ‘못난이 만두 이야기’ 중에서-
11년 동안 진행되어온 16기 말씀학교가 끝났습니다.
처음 이 학교를 시작 할 때 주변의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요즈음도 4시간 이상의 성경공부가 가능하냐고 말입니다.
그것도 강남에서...
30~80명까지 11년 동안 광고한번 없이
주님께서 사람들을 보내주셨습니다.
모두가 주님이 하셨기에 가능한 일들이었습니다.
매 기수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큰 기쁨 이었습니다.
매년 후기의 공통점은 말씀학교는 성령이 실재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문득, 어떻게 하면 남은 경주를 잘 달릴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제게 마음의 울림으로 두드렸던
데이비드 호킨스의 말을 묵상해 봅니다.
“그냥 자기의 일을 계속해나가고
나머지는 섭리(Providence)에 맡기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 다음, 마지막 걸음은, 신께서 옮겨놓으십니다.”
반드시 꿈을 이룰지는 모르겠지만,
불가능을 꿈꾸는 언제까지나 최선을 다하는 리얼리스트이고 싶습니다.
강남이 말씀으로 변하면 민족이 변하고 세계가 변합니다.
치치트 말씀학교의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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