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상처를 잘 받는 사람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다른 사람 들 보다 인간관계에 민감한 경우가 많다.
타인에게 의지하고, 의존하고, 기대고 집착하려는 마음이 크다.
이러한 마음이 있기에 그 누구보다 상대에게 정성을 쏟기도 한다.
문제는 나는 이만큼 해줬는데
당신은 왜 그것밖에 하지 못하느냐라는
생각에 사로잡히면서 시작된다.
상대는 변한 게 없는데 스스로 긁어 부스럼을 내어
기어코 상처를 만들어 내고야 만다.
이런 것을 볼 때 결국 상처는 어쩌면 때때로
받는 자의 몫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정신과전문의 양창순,
‘나는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지 않는다’ 중에서-
상처가 치유되지 않으면 그릇된 관점을 갖게 합니다.
바른 관계를 형성치 못하고 돌 같은 마음을 갖게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마음이 돌 같이 굳어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는 정신의학자들이나 상담학자들의 분석에
인간 이해의 많은 공감과 이해를 갖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방법이 궁극의 치료를 준다는 데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교육과 훈련과 수양은
그 마음의 표면만 아름답게 위장할 수 있습니다.
성경과 사람의 심령은 영적 구조(spiritual structure)에서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굳어진 마음을 파괴시키는 방법으로
크게 두 가지를 사용하십니다.
하나는 말씀이고 다른 하나는 연단입니다.
말씀이 풀어지며 심령이 풀어집니다.(눅24:32)
하나님은 각종 연단을 통하여 완고함을 깨뜨리십니다.
각종 고통을 주어서 완고한 육신과 자아를 깨뜨리시고
그 속에 감금된 영적 생명이 자유롭게 탈출할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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