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베풀 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있다면
'내가 이만큼 했으니 넌 이거라도 해라’라는 나눔의 뒤끝이다.
제대로 된 기브의 철학은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는
사실을 전제로 삼는다.
그러므로 ‘기브 앤 테이크’는 어느새 '기브 앤 해피’가 된다.
조금만 생각을 바꿔서 이러한 지혜를 마음에 품어보면 어떨까.
베푸는 쪽이 결코 손해 보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점차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가 타인에게 베풀면 우주가 그것을 기억해
어떤 식으로든 베푼 사람에게 행운을 내려준다.
그리고 그 행운은 돈이나 재물일 수도 있지만
좋은 사람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김대식, ‘사람을 남기는 관계’의 비밀 중에서
월드비전으로부터 후원 아동의 사진이 도착했습니다.
케냐와 필리핀의 아이들이었습니다.
새로운 자식이 생겼다 싶으니 가슴이 뜁니다.
더구나 놀라운 것은 아들도 생겼습니다.
우리 집 막내는 “아빠, 우리 이제 남매네요” 합니다.
정말 이 아이들을 친자식처럼 잘 돌보고 싶습니다.
생을 살아가면 작아도 누군가에게 줄 수 있다는 것은
가슴 설레는 기쁨임이 틀림없습니다.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바 주는 자가 받는 자 보다
복이 있다” 이 실천이 삶에 가득했으면 싶습니다.
열매의 계절, 주는 복이 많았으면 하는 기도로
가을 생각을 수놓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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