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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푸어에서 타임리치로
서정창 2019-02-03 추천 0 댓글 0 조회 255

시간과 빈곤이 합쳐진 단어

타임푸어

 

시간을 갖고 싶지만

시간을 갖지 못한

시간이 가난한 사람들

 

그들은 남들과 다른 삶을 살고 싶어서

열심히 일한다

그러다보니 남들과 똑같이 시간이 없다

남들과 다른 인생을 살기 위해

남들과 똑같이 바쁜 일상을 사는 것이다

남들과 달라지기 위해

시간에 쫓기는 사람들

 

모든 것이 빠르게 달려가는 속도의

세상에서는 불안의 속도도 빨라진다

마음조차 속도전에 뛰어들어 버렸다

마음이 빠르면 세월도 빠르게 간다

종종거리는 발걸음에 시간도 합승한다

내가 빨라서 세월도 빠른 것인데

세월만 야속하다고 눈 흘겨댄다

 

"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그 길의 한 걸음 한 걸음을

음미하는 여행이다."

- 송정림, 나,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자꾸 눈물이 나니? 중에서 -

 

언젠가 서해안 고속도로의 25중 충돌사고를 비롯,

매년, 우리는 연쇄 충돌의 사건의 소식을 듣습니다.

어디론가 가던 모두에게 일어난 뜻밖의 불행들입니다.

마치 우리가 걷고 있는 인생의 방향을 묻는 것만 같습니다.

우리는 모두 어디를 향해서 가는 걸까?

 

창세기는 우리에게 3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네 동생 아벨이 어디 있느냐?"

"너는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로 가느냐?"

하나님과의 관계, 이웃관계, 나 자신의 삶의 종국,

방향에 대한 하나님의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삶이라면

타임 푸어가 아니라 타임리치가 될 것입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약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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