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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라는 말이 참 좋다
서정창 2019-04-28 추천 0 댓글 0 조회 317

  

'우리'라는 이름 아래

같이 있던 사람들을 기억합니다.

고단했으나 평온했고,

불안했으나 안심이 되었던

순간들.

 

- 정현주, ‘거기, 우리가 있었다’ -

 

 

우리라는 어원은

울다'의 어근 ''과 사람을 의미하는 접미사

'가 더해진 <''+''=> '울이'=> '우리'>로 발전했는데

그 뜻은 세 가지 입니다.

첫째, 기쁘거나 슬플 때, 나와 함께 울어 주는 나의 분신들의 집합

둘째, 내 편에 서서 적이나 상대에게 내 목소리를 내 주는 사람,

셋째, 함께 노래하는 사람이 '우리'입니다.

 

저는 우리라는 말이 참 좋습니다.

성육신 예수님은 우리가 되어 주셨습니다.

교회는 형제자매 우리 공동체입니다.

 

바울이 제2차 전도여행에서

처음 우리라는 말을 쓰기 할 때

주변에 사람들이 모였고

그 우리공동체는 벽을 넘어 땅 끝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반포제일교회는 우리말이 너무 어울리는 공동체입니다.

함께 울어주는 사람,

내편에 서서 내 목소리가 되어 주는 사람,

함께 노래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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