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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부재의 시대
서정창 2019-05-28 추천 0 댓글 0 조회 393

 

아니다 싶으면 서로

확실히 NO를 말하고

 

오로지 내가 기꺼이 책임을

질 수 있는 것에 대해서만

YES를 하는 것.

 

어른으로서 꼭 갖추고

싶은 습성이다.

 

- 임경선, 태도에 관하여

 

   

가정에도 교회에도 사회에도 어른이 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불행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어른다운 어른이 없다는 것

둘째, 어른이란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세태입니다.

 

목회를 하며 가장 힘든 순간이 있다면.

교회 안에 어른의 역할을 하는 사람의 부재를 느낄 때입니다.

어느 공동체나 어른의 특징은, 아니 어른만이 꼭 해야 하는 역할이 있다면,

아니오를 분명히 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12년을 저는 홀로 어른역할을 합니다.

누군가가 잘못해도 모두가 침묵합니다.

아무도 그런 역할이 악역인 듯 감당하려하지 않습니다.

어른의 부재는 저의 고통입니다.

 

언제쯤 교회 안에 어른이 있을까?

교회 안에 어른이 보고 싶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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