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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가 숨표다
운영자 2019-10-28 추천 0 댓글 0 조회 335

자신의 인생이 남보다 굴곡이

많다고 해서 한숨 쉬지 마라.

조바심 낼 이유도 없다.

남의 인생과 비교하지도 마라.

나빠 보이지만 결국 좋은 것이 있고,

지금은 좋지만 나중에는

나쁜 것도 있다.

그래서 인생은 더 묘미가 있는 것이다.

보기 싫은 사람이 있어야

좋은 사람도 보이는 것이고,

각박하고 험한 세상이니까 그렇지 않은

좋은 세상도 기대해 보는 것이다.

 

       - 이재준 절대긍정으로 산다중에서 -

 

레일 위를 달리는 고장 난 기차처럼,

사람들은 어디로 가는 줄도 모르고

일상의 과속에 치여 삽니다.

모두가 노다지를 찾는 채굴꾼처럼,

기회를 위해 내달리고 또 내달리는 삶을 삽니다.

 

때로 사는 날 동안 존재감의 가벼움을 느낄 때면,

삶의 쉼표를 위해 조용한 숲속 수양관을 찾습니다.

거기에 덮여있는 고요함과 차분함이 좋습니다.

막연함이나, 어쩔 수 없는 삶의 걸음이 아닌,

의미 있는 삶의 여정이고 싶어서 입니다.

 

저는 전도서에서 인생을 배웁니다.

"해 아래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 이라고

일찍 선착하는 것도 아니고, 지식인(많이 배웠다고)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도 아니고 시기와 기회가

모두에게 임하는 것을 인생 말년에 깨달았다 합니다.

 

신앙은 절대 긍정입니다.

신앙은 기다림입니다.

쉼표가 숨표입니다.

비로소 내려오는 평안은,

그분의 선하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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