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을 보내며
운영자
202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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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봄을
시샘한다지만
봄은 저버림이 아쉬운 걸까
꽃을 떨구기 싫어서 일까
여름으로 가는 길목
봄과 여름 사이에 비가 내립니다.
봄꽃 지듯 인생도
풀은 마르고 꽃처럼 시드는데
봄의 미련 같은 것이 없는지
가만히 헤아려봅니다.
세월이 갈 수록
내 기억의 영토에
당신만 남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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