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치치트 말씀학교는 저의 직장생활에 있어 큰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직장생활로 인해 (핑계이긴 하지만) 소홀히 했던 신앙생활로 메마른 제 영혼의 단비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치치트 말씀학교 마저 없었다면 어떡할뻔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밤늦게까지 말씀과 기도로 적셔지고 나면 충전이 되었습니다. 기름부음 있는 장소는 있기만 해도, 적셔진다는 선지식이 있었기에, 그 자리에 있는 것 만으로도 능력이, 말씀이 입혀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교회에서 늘 배웠던, 말씀속에 현존하시는 하나님의 임재, 성령님의 임재를 보고, 듣고 경험하고, 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6가지 주제 중에 저에게 특별히 은혜가 되었던 것은 <하나님 나라>, <나팔소리와의 만남> , <심판날의 성적표>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들으며, 내가 사는 목적이, 내게 주시는 모든 복과, 물질과, 나의 성공의 목적이 하나님 나라 확장, 주 예수를 믿는 사람들을 많아지게 하는데 있음이 더 명확하게 새겨 졌습니다. 직장생활 하며, 그 목적이 늘 생각나고, 그 무엇보다 가치 있는 삶은 영혼을 주께로 돌아오게 하는데에 있음을 더 깊이 새기고, 아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저의 목적은 영혼을 살리고, 하나님나라 확장입니다.

<나팔소리와의 만남>, <심판날의 성적표> 에서는, 다시 오실 주님을 뵐터인데, 저는 많이 부족하지만 할 수만 있다면, 주님을 위해 순교하는 자리까지 나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그 은총을 주시면 좋겠다는 소원을 강하게 품게 되었습니다. 그런 저와, 그런 부부, 아비신앙의 ‘브리스길라 아굴라’와 같은 신앙까지. 재림신앙, 종말신앙 가진 사람 되고 싶은 마음이 크게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소원은 구령의 열정입니다. 영혼 구원을 위해 나를 써 주시길, 많은 영혼이 돌아오길 원하는 강력한 소원이 이번 치치트 말씀학교의 가장 큰 수확입니다. 그 무엇보다 영혼 구원에 쓰임받는 저의 삶이길 원합니다. 주님 그렇게 사용해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