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직수련회에서 나를 만나주신 하나님-
제직수련회를 준비하면서 하나님께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2022년 토기장이이신 주님의 손에서 저의 모든 것이 깨뜨려지고, 하나님께서 절대로 사용하실 수 없는 저의 죄악 된 모습들을 적나라하게 직면하게 되었고, 2023년도 그 연장선에 있었습니다.
이 모습 그대로 계속 살게 된다면, 저의 삶은 평범한 삶도 못되는 그 이하의 삶이 될 것만 같았습니다. 이대로는 안되었습니다.
저의 삶에 전환이 필요했습니다.
첫번째 전환은 10일 특별새벽기도 였습니다. 10일간의 특별새벽기도를 통해 제 삶에 조그마한 불씨가 타올랐습니다.
그래 이대로만 조금씩, 매일 매일 조금씩 달라지자, 나아지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꺼지지 말자 뒤로 물러가지 말자 생각했습니다.
1박 2일의 제직수련회를 준비하며, 이번 수련회가 내 삶의 터닝포인트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원이 있었습니다.
2023년은 변해야 한다. 달라져야 한다. 그래야 산다.
수련회때 말씀하실 하나님을 기대했습니다.
제직수련회를 마친지 1주일이 지난 지금
결론부터 적자면, 이번 제직 수련회는 제 삶의 터닝포인트가 되었습니다.
1주일을 살아보니 단언할 수 있습니다.
제 삶은 제직수련회 전과 후로 나뉘었습니다.
제직수련회의 1박 2일은 저에게 있어 너무도 분명한 ‘바로 그날’이 되었습니다.
제직수련회에서 하나님께서 눈에 보이는 햇살보다도 더 분명하게 나를 만나주셨습니다.
마치 새로운 세계에 발을 디딘 것 같습니다.
언젠가 인간이 화성에 첫발을 디디는 날이 있다면 이런 느낌일 것입니다.
그 1박2일이 정말 나를 바꾸다니, 나를 새로운 세계로 발을 딛게 하다니.
참으로 놀랍습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모태신앙이었던 제가, 40년동안 수 많은 말씀을 들었고, 수 많은 예배를 드렸고, 수 많은 수련회를 갔었습니다.
그 어떤 수련회보다, 이번 제직수련회때 더욱더 분명하게 하나님을 경험했고, 주님을 만났습니다.
제직수련회 이후 새로운 삶 1.
언제든지 하나님을 찾을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만나주신다는 너무도 큰 확신.
저는 모태신앙입니다. 40년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믿음이 흔들릴 때도 있었지만 저에게는 그 확신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제직수련회때 ‘인생의 강’을 발표하고,
모세가 만난 하나님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 나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말씀을 듣고,
기도하며 ‘마른뼈’ 찬양을 할때,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찾아와 나를 만나주셨습니다.
참을 수 없는 울음이 터져나왔습니다.
울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만나주셨다는 사실을
무너진 저의 삶 속에서 그토록 찾았던 그 하나님께서 지금 나를 만나주시는 구나
‘아 하나님께서는 언제든지 찾으면 만나주시는 분이구나’ 하는 큰 확신이 들었습니다.
제직수련회 이후에 저의 뒤를 돌아보니, 그동안의 저의 믿음은 확신없는 작은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제직수련회 이후
지금 받은 은혜를 쓰는 도중에도, 내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내 곁에 있음이 너무도 분명하게 믿어지고, 큰 확신으로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미처 몰랐습니다. 이런 큰 확신의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요.
제직수련회 이후 새로운 삶 2.
하나님 말씀에 대한 큰 확신.
제직 수련회 이후 성경말씀을 읽을 때 살아있는 하나님 말씀이 큰 확신으로 믿어집니다.
통독하며 내게 주시는 말씀들이, ‘아 나에게 이대로 되겠네’ 믿어집니다.
말씀대로 선포하면 ‘그대로 되겠네’ 하는 큰 확신이 듭니다.
이전에는 미처 몰랐습니다. 이 큰 확신을 경험하기 전까지는요.
정말 새로운 세계입니다.
제직수련회 이후 새로운 삶 3.
기도할 때 나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듣고 계신다는 큰 확신.
일상 생활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하나님께서 듣고 계신다는 큰 확신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제 안에 가까이 계심을 느낍니다.
‘하나님 제 마음 아시지요’
‘하나님 제 소원 아시지요’
아뢸때 마다 듣고계시다는 큰 확신이 듭니다.
듣고 계시니 기도 응답에 대한 확신이 듭니다.
마무리 하며
제직수련회 때 받은 기름부음은 하나님에 대한 저의 관점을 확 바꿨습니다.
머릿속에만 있던 하나님이었는데, 이제는 내가 경험한 하나님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제직수련회의 기름부음이 앞으로 제 삶을 어떻게 바꿀까요?
앞으로 어떤 놀라운 삶이 펼쳐질까요?
너무도 기대됩니다.
이 기름부음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계속 유지하고 싶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그 기름부음이 나를 지배하시고, 주의 영광위해 살게하소서
내가 만난 그 하나님을 다른 사람도 만나게 하는데 나를 사용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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