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첫 주일
운영자
2017-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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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그냥 흘러가지 않는다.
나무가 그랬다.
정직하게 맞아야 지나간다고
뿌리까지 흔들리며 지나간다고
시간은 그냥 흘러가지 않는다고
이렇게 무언가 데리고
다시 무언가를 데려온다고
좋은 때도 나쁜 때도
그냥 그렇게 지나가는 게 아니라고
-박노해, 나무가 그랬다-
시간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우리는 시간의 청지기이다.
그 주인이 말한다.
세월을 아끼라, 즉 세월을 사라하신다.
2017년은 첫 날이 주일이다.
무엇보다도 주님이 우선되는 한해를 살라는 확실한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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