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를 갖게 되는 순간 아우라도 형성된다.
후광은 그제야 반짝대기 시작한다.
그렇게 되고 나면 이제 사람들은 그를 신처럼 받들고,
그의 브랜드와 이미지에 돈과 시간을 기꺼이 지불한다.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최고의 래퍼는 누군가요?"
강연장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이다.
그럴 때 내 답은 이렇다.
“최고의 래퍼라는 건 이 세상에 없다.
다만 브랜드를 가진 래퍼만 있을 뿐이다.
어떤 음악이냐가 아니라 어떤 사람인가가 중요하다.
남들과는 다른 아우라 이미지, 브랜드를 가졌는가 아닌가가 중요하다.
브랜드와 아우라는 타고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색깔과 향기를 찾아 끝없이
가시밭길을 가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것이다.
- DJ 래피 지음, 래피의 사색-
래피의 사색이란 책을 참 의미 깊게 읽었습니다.
직업도 이색적이고 글감과 사색의 깊이가
전문가에 손색이 없는 글 솜씨입니다.
저는 이글을 읽으며 저자가 ‘브랜드’와 ‘아우라’
어울림의 말을 골랐다 싶습니다.
“브랜드가 후광을 입힌다.”
그리고 묵상을 해봅니다.
크리스천의 브랜드는 무엇일까?
그것은 단 하나 아닐까요.
바로 영적 성숙입니다.
그 사람은 하나님이 통로라서 성령의 아우라가 따릅니다.
시월의 가을,
크리스천 브랜드로
성령의 스포트라이트가 함께 하는 계절이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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