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남는다
운영자
201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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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를 원하는 사랑은 조건을 단다.
"너를 사랑해. 하지만 이렇게 하면 더 많이 사랑해줄게.”
그러나 그리스도의 사랑은 이와는 전혀 딴판이다.
조건이 없다. 기대도 없다 숨은 의도나 비밀이 없다.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은 예나 지금이나 간단명료하다.
"네가 나를 실망시켜도 나는 여전히 너를 사랑한다.
네 실수에 상관없이 너를 사랑한다."
그리스도의 용서와 사랑은 그분의 기대보다
한 발짝 먼저 우리에게 도착한다.
‘주님의 기대'라는 팽팽한 줄에서 떨어져도
’그분의 관용‘ 이라는 그물에 안착한다.
-맥스 루케이도의 묵상집 中에서-
주님의 관용이 우리로 오늘도 호흡하게 합니다.
은총밖에는 설명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 주일, 이 해가 가기 전에
주님처럼 우리도 한 발자국 먼저 다가가,
조건 없이 사랑한다고 말하는 관용의 그물을 던졌으면 싶습니다.
인생도, 진리도, 신앙도 사랑만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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