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반이 없던 시절,
뱃사람들은 북극성을 향해 돛을 매달았다.
북극성까지 가려고 그런 것이 아니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북극성만이
흔들리지 않고 우리들을 이끌어주었기 때문이다.
지금 잠시 웅크린 채 표류하고 있을지라도
북극성에서 눈을 떼지 말아야 한다.
괜찮다. 서툴더라도 네 방식대로 살아라.
모자라더라도 네 자신이 되어라.
막막하더라도 다시 일어서라.
너만의 북극성을 꿈꾸는 한,
지금 네가 서 있는 바로 거기가 정답이니까.
바로 그 자리가 세상의 한 가운데니까.
-김난도, 웅크린 시간도 내 시간이니까 중에서-
우리교회는 2007년 한국교회가 평양 대 부흥 100주년을 맞이해
다시한번 이 땅의 부흥을 외치던 때 세워진 교회입니다.
그 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던 때부터,
11년 동안 부흥의 진원지가 되어 달라며,
하나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을 보내 달라며
4,015번의 성경, 4,015번의 기도로 이곳에 있습니다.
광명한 새벽별이신 주님이 그토록 이끌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세미 자매님의 간증 속에,
또 교회를 사랑하는 여러분의 손길 속에,
아침이 오도록 새벽별이신 주님을 바라 본 이유를
알게 됩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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