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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듦, 어떤 삶이어야할까?
서정창 2019-03-31 추천 0 댓글 0 조회 327

나이가 들수록 더 중요해지는 것은 ‘내 삶’과

‘내 삶을 바라보는 또 다른 나’ 사이의 거리 조절인 것 같다.

나는 제대로 살아가고 있을까.

내 삶이 타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이렇게 질문하는 나, 성찰하는 나,

가끔은 스스로를 마음의 죽비로 칠 수도 있는

나의 냉철함과 성숙함이 스스로를 자아도취나

자기혐오에 빠지지 않게 하는 최고의 멘토다.

 

- 정여울, 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나이 듦, 어떤 삶이어야할까?

 

그래도 인생이란 아직 살만하다고 확인하고 싶어

다가오는 누군가의 발걸음이 있는 삶입니다.

 

삶이 지쳐 길을 잃을 때,

‘당신이 있어 감사합니다.’고 말할 수 있는

등대지기 같은 삶이어야 합니다.

 

가슴이 따뜻하고 사려 깊은 언어를 사용할 줄 아는,

큰 산 같은 삶이어야 합니다.

 

삶이란 성숙의 지평선 끝을 향한 순례입니다.

마음의 룸(room)에 그리스도를 모신 동행입니다.

 

거기서 나온 자신만의 스토리로 주변에 울림을 주며,

사람들로 하여금 제2장, 제3장의 스토리를 뛰는 가슴으로

읽고 싶도록 만드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이야기로 가득한 나이 듦이었으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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