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란 아주 심플한 것이었다.

관계란 억지로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니었다.

상대방을 조금 더 알고 싶다는 마음,

한 번 더 만나고 싶다는 마음,

뭐라도 더 주고 싶다는

아주 사소한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이었다.

- 윤선현, ‘관계 정리가 힘이다’ 중에서 -

새 휴대폰에 전화번호부를 정리했습니다.

거기엔 자주 연락을 하는 사람도, 수 년이 지나도

서로 연락 한번 하지 않은 사람도, 또, 그저 아는 사람,

필요에 의해 만나는 사람, 소중한 사람들로 분류가 되었습니다.

좋은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자주 만나지 못해도,

입가에 웃음을 줍니다.

생각의 파도에 잔잔함을 줍니다,

신앙이 좋은 사람은 관계가 좋습니다.

주님과 모든 것을 대화하고

사람들과도 좋은 우정이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더욱 친밀해 집니다.

주님의 인명부에 또 누군가에게

우리 이름도 소중한 사람이었으면 싶습니다.

생각만 해도 미소 짓게 되고,

그윽한 눈으로 바라보게 되는 그런 사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