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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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가는 날
운영자 2024-04-01 추천 0 댓글 0 조회 35

고운 꽃 꺾일세라 

화초처럼 은혜로 키우셨네

 

시집가는 전날 밤

아빠 품에 안겨

엉엉 울던 울음은

아침저녁

찬바람에 던져버리고

 

봄꽃 계절, 

눈물 씻은

따뜻한 가슴을 안고

화창한 햇살로 걸어가거라

 

아빠라는 한 세대 지나

너의 세대로 오고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옮김

 

딸에서 아내가 된 너에게

사랑은 사랑을 낳고 

진리에 너를 실어

 

딸 바보가

아내 바보에게

너를 보낸다.

 

고맙다.

사랑한다 내 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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