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파워리트릿.
첫번째와 두번째 파워리트릿때 주신 은혜가 너무도 확실하고, 그때 경험한 하나님이 너무도 명확하고 분명하게 손에 잡힐정도로 확실했기에 이번 파워리트릿 또한 하나님께서 부어주실 은혜를 확신하고 갔습니다.

그만큼 목말랐고, 또 채워주시길 바랐습니다.
일상속에서 부딪히는 크고 작은 문제들이 나를 힘들게 할때가 많았고, 또 그 문제에 부딪히기 싫어 피할 때도 있었고, 넘어질 때도 있었는데
이번 파워리트릿을 통해 그 문제들을 정면돌파할 채워짐을 원했습니다.
나의 문제를 넘어서게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 기름부음밖에 없음을 알기에 그만큼 절실했습니다.

그래서 기대하고 올라갔습니다.

이번 파워리트릿은 첫번째, 두번째와는 달랐습니다.
첫째날 밤 목사님의 말씀이 이전보다 짧았고, 기도한 다음에 조금 쉬고, 다음 말씀시간으로 갈 줄 알았는데,
그 짧은 말씀 후에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임재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참 포근했고, 또 편해서, 그자리에 누워버렸습니다.
그렇게 편하게 누워있는데, 하나님께서 따스하게, 그리고 조용히 포근하게 나를 감싸는 것이 느껴졌고, 그렇게 잠이 들었습니다.
임재를 느끼다가 그대로 잠이 들었죠.
편안했습니다.

둘째날은 치유에 대한 말씀이었는데, 왜 오늘날 치유가 필요한지 개념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 같이기도했을때 또 하나님의 임재가 나를 덮는것이 느껴졌습니다.
부드럽고 포근했습니다.
그 임재에 내 몸을 맡겼습니다. 누웠습니다.

그때 성령님께서 내게 감동하셨습니다.
우주적 기름부음이라고 하셨습니다.
영화에서 처럼 우주에서 지구를 보는 장면이 있고 그 우주에서 광선이 지구의 일정부분을 비추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우주적인 기름부음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전처럼 내 몸에 어떤 현상이 일어나거나 강한 진동이 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름부으시고 계심을 알았습니다. 마치 비가 내리는 그 속에 내가 서 있는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의아했습니다. 우주적 기름부음?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니까 기름부음도 우주적이라고 표현 할 수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제게 보여주시고, 또 소망하게 하신 비전이 있는데, 그 비전의 길을 걸어가는 과정에 제가 하나님께 어떻게 구해야하는지, 어떻게 그 비전의 땅을 취해야하는지에 대한 방법도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래서 기도할 때마다 그것을 기억하고 또 사용하고있습니다.

이번 파워리트릿을 끝나고, 받은 은혜를 질투하는 마귀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그 공격이 아팠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목사님과 사랑으로 묶어진 월미가족의 기도로 그 공격에서 나올 수있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은혜로 승리의 길을 걷게됨을 알았습니다.

이번 파워리트릿때는 잔잔한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또 강하게 기름부으셨음을 압니다.

또 한가지 이상한 경험은, 은혜뒤에 온 마귀의 시험을 이기기 시작하고 부터, 이상하게 머리가 더 좋아진 느낌을 받습니다.
머리가 좋아진건지, 뭔가 이전과 새로운 관점으로 책을 보게되고, 또 새로운 방법들이 알아지고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직까지 공부가 재밌다고 느낀적이 별로 없었는데,
내 머리에 지식을 쌓는것이 즐겁고, 또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하고있는 공부에 대한 새로운 방법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잘못된 공부습관들도 알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깨뜨려야할 고정관점 같은 틀도 알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봤더니, 이번 파워리트릿때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기름부음때문임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파워리트릿때 내게 부어졌으며, 그 은혜는 여전히 내 속에 살아있음을 알았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지금도 제게 뭔가 돌파해야할 무언가가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말씀도, 기도도, 공부도 더 높이 올라가야할것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소원합니다.
리트릿때 받은 은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4번째 파워리트릿은 9월30~10월1일에 한다구하는데, 그때의 은혜가 벌써 사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