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_ _)> 넙죽..배꼽인사_
어느덧 파워리트릿이 4회차를 지났습니다. ^^
이제는 4번째가 되니 준비하는것도 능숙해져서 척척 하고 있지만 늘 스태프 부족을 아쉬워하며 4번째 파워리트릿도 마무리했습니다.
참 이상하게 저는 파워리트릿 가기전에 행사가 아닌 행사를 맞이합니다.
아프다거나 좋지 안좋은일이 터진다거나..
뒤돌아보니 매번 파워리트릿마다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
이번 파워리트릿을 가기 전에는 몸이 몹시 아팠습니다.
2일동안 밖에 한발자국도 나가지 못하고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몸살로 누워지내고
파워리트릿은 점점 다가오고 준비할 일은 많고..
집에서 못가게 할까봐 기침도 많이 참고 안아픈척 했지만 몸살에 걸리면서 아무것도 감춰지지 않아 무척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파워리트릿 날짜를 기다렸습니다.
한달을 지속되던 기침으로 인해 갈비뼈에 무리가 갔는지 가만히 있어도 갈비뼈가 아프고 몸살로 온갖 짜증이 도사리고 있던 터라 ...
파워리트릿 준비를 하고 돌아온 날 밤 그러니까, 파워리트릿 참여하기 전날 밤에 아픈 몸에도 파워리트릿 못갈까봐 걱정하던 마음이 어디갔는지 이젠 가기가 싫어졌습니다.
아 너무 힘드니까 그냥 다 배째고 싶은겁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서도 머리를 굴리며 고민하다 무거운 몸을 끌고 교회로 갔습니다.
이번 파워리트릿은 조금 이를 악물고(?) 준비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막상 현장에 도착하니 하루에 셀 수 없을 만큼 구토증세까지 느끼고 열심히 기침하던 증세가 거짓말처럼 70% 줄었습니다.
기침도 조금하고 지쳐있기도 했지만..
기침이 많이 줄은게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기침의 피크는 새벽이 아니겠습니까.
말씀이 새벽까지 이어지는데도 집에서 만큼 기침을 하지 않는겁니다. (은혜로다~)
그때 드는 생각이 ..
"참...나.. 마귀가 나 못가게 하려고 열심히 기침을 유도했구먼.. 막상 와보니 괜찮네...
아 지금 하나님이 아픈 몸 만져주시는구나.. "
아픈몸을 질질끌고 가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씀도 너무 좋았고, 회를 거듭할수록 더 깊이 있어지고, 더 좋은것 같습니다.
첫 파워리트릿 부터 주욱 한회도 빠지지 않고 참석했는데.. 변화가 보입니다. ^^
참여하는 사람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점점 성숙해져가는 파워리트릿이 ^^
이번 파워리트릿이 유독 찬양팀도 너무 좋았고, 분위기도 좋았고, 말씀도 좋았습니다.
10월에는 파워리트릿이 없지만 잠시 충전의 시간을 갖고
더 에너지 넘치는 마음으로 11월의 파워리트릿이 준비되기를
다음 5번째 파워리트릿에 더 큰 부흥이 일기를 기대해봅니다. :D
파워리트릿 좋았던 사람들 다 여기 붙으세요.. ㅋ
5번째 파워리트릿 다같이 고고 싱싱_
으하하하.. . (뻘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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