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파위리트릿을 마치고 지금 가을 하늘 처럼 점점 무르익어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우리 교회의 대표적인 영성 사역으로 자리잡은 Power Retreat !!

제가 요즘 개인 리트릿(^^)에 들어가면 손에 많은 진동이 온다는 것을 아시는 분은 아실것입니다.
그런데 이 번에 리트릿에서는 예언 은사를 체험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때 제 짝이었던 청년이 성령의 감동으로 이야기해 준 것 중에 하나님께서 제 손에 능력을 부어주신다는 것이 있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해서 아멘으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목사님 말씀 시간 중에 목사님께서 행19:11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라는 말씀을 하시는 데 정말 저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들려서 또 아멘으로 받았습니다...할렐루야!!

목사님의 세 가지 기호로 된 성령론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것이었죠?
내용은 깊지만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설명이었습니다.
그런데 기도 중에, 그 세가지 중에 하나인 '위로부터 임하시는 성령님( 내 머리위에 임하시는 성령님)'을 체험하였습니다. 목사님의 말씀 후 기도하는 중에 (저는 드럼을 치고 있었죠) 목사님께서 안수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정말 무거운 공기(이렇게 밖에 표현 못하는 것을 용서하세요) 같은 것이 저의 머리위에 임했습니다. 성령님의 임재였습니다. 임재를 '무겁다' 라는 뜻을 가진 '카보드' 로 설명해주셨던 목사님의 말씀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어제 수요 통통학교 시간에 '희락' 은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을 때 느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정말로 이번 리트릿도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Power Retreat 5th 를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