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 달이 시작되기 전.

저에게 예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습관이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마지막 주 금요일과 토요일 교육 일정을 가장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지요^^

지난 5월, 첫 번째 파워리트릿 이후 생겨난 '기분 좋은 습관'입니다.

네 번째 파워리트릿 역시, 시작 전부터 여러가지 상황들과 환경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준비할 수 있었으니...넘치는 은혜 앞에 저는 또

잠잠히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회사 전체 직원 모두가 참석해야하는 워크숍 일정이 파워리트릿 날짜에 잡혔는데,
9월 중순 쯤..이틀 동안의 일정 자체가 취소되는 상황을 보며, 정말이지 파워리트릿은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선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네 번째 파워리트릿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저는...

"평안"이라고 하겠습니다^-^

준비하는 과정, 진행되는 과정, 리트릿이 끝난 이후의 지금까지도...

고요하고 잔잔한, 하지만 진하고 강한 감동이 있는 바다처럼..

리트릿의 감동이 저에게 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힘을 빼고서 찬양할 때, 더 기쁘고 힘차게 찬양할 수 있었고...

벌레 먹은 만큼 하늘이 보이는 것 처럼..

저의 아팠던 상처들이, 아파하고 있는 다른 누군가를 감싸줄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달았고,

저를 힘들고 아프게 했던 그 상처를 치유해 주신 한 없는 은혜에 감격했고...

저와 함께, 제 안에, 제 위에 계신다는 말씀을 통해 위로와 평안을 마음 속 깊이

새길 수 있었습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20)"

파워리트릿 현장 속에서, 또 전/후의 시간들 속에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우리는 믿음으로 느끼고 봅니다..^^

사람의 표현과 언어가 부족해, 하나님의 그 사랑과 은혜를 다 표현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매일 새롭게 부어 주시는 사랑과 은혜,

매일매일 조금씩...모난 부분들을 다듬어 주시는 그 은혜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레고병정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 의지하며..레고의 의지를

발동해서 그렇게 살아가렵니다.

저에게 과분한 선물, 파워리트릿을 허락해 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