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데익시스 !!! 성령의 나타남 !!
어떻게 보면 저희 파워리트릿을 한 단어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요? ^^
이번 리트릿도 하나님의 영이 움직이시고, 강하게 임하시고, 갑자기 임하시는 것을 체험하였던 시간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나타나심에 대해서 설명하시면서 첫번째 '무소부재'에 이어서 두 번째 '분명한 나타나심' 에 대해서 말씀하실 때였습니다.
그 때 사6:1~5 을 함께 읽고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주시는 데 성령님이 갑자기 저에게 임하셨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왜인지 몰랐습니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로다" 하는 이사야의 고백을 보는 순간 갑자기 눈물이 쏟아져서 눈 앞이 뿌옇게 되었습니다.
베드로가 "주여, 나는 죄인입니다. 나를 떠나소서" 했던 말도 생각나면서..
너무나 부족하고 연약한 제 모습이 보여서 슬펐습니다.
그런데 그런 저에게 임재를 부어주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니 오히려 힘이 나더라구요.
마지막 날 마지막 기도시간에는 정말 급한 하나님의 임재로 거의 40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몰랐습니다. 눈을 뜨니 짐을 실고 갈 차가 올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깜짝 놀라서 일어났지요.허허허

4번째 파워리트릿 때에는 지식의 말씀의 은사와 지혜의 말씀의 은사가 너무 사모되어서 기도했었는데..
이번 5번째 파워 리트릿에서는 성령의 내적 증거라고 하신 9가지 열매가 사모되더라구요.
목사님께서 '성령의 내적 증거와 외적 증거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고 말씀하시는데 마음에 팍~꽃혔습니다.
이번 리트릿을 통해서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삶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 고 말씀하시는 것을 느끼고 마음에 담아 왔습니다.

하나님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혜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에서 도착하시자마자 피곤하실텐데 좋은 말씀 전해주신 목사님 너무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파워 리트릿 6th 벌써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