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여름.
3박 4일의 캠프 형태로 진행되었던 '치치트 말씀학교'를 통해 받은 넘치는 은혜의
기억을 안고서 2012년 여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강남 월드미션 교회에 선물로 주신 '말씀학교'와 더불어.
새로운 선물로 주신 '어노인팅 스쿨' 시간을 통해.
제 안에 살아 계시는 성령님을 느낄 수 있었던 지난 7주 동안 참 많이 행복했습니다..^^

각 영역에서의 기름부으심, 나아가 모든 영역에서의 기름부으심에 대해 배우는 동안,
제 마음속에 '지속적인 기름부으심, 평생의 기름부으심'에 대한 강력한 열망을 불어 넣어 주신 좋으신 우리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노인팅 스쿨을 통해 제게 일어난 크고 작은 변화들 또한 제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예비해 두셨던 선물임을 깨닫고 나니, 어느 것 하나 은혜로 비롯되지 않은것이 없었음을
깨닫고, 제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마음속 깊이 고백할 수 있게 된 것도 감사합니다.

기름부어 주심에 기뻐하고 감사함을 넘어서.
아버지께서 원하시고 가장 기뻐하시는 영혼구원에 촛점을 맞추어,
주신 것들을 잘 사용하는 그런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구체적인 열망을 가지게 된 것도 어노인팅 스쿨 시간을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기름부음은 전달된다는 것.
기름부음은 이상적인 것이 아니라 지극히 실제적이라는 것.
기름부음은 성경 속 인물들에게만 나타났던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내재하시고 내주하시는 성령님과 동행하는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현재진행형의 사건이라는 것.
이런 사실들을 깨닫게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7주 동안 은혜의 현장에서 함께 해 주셨던 우리 강남 월미의 식구들.
7주를 하루같이, 강력한 기름부음의 말씀들을 선포해 주신 우리 목사님.
그리고 이렇게 귀하신 분들과 임재로 가득한 강남 월미에서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시며 보호해 주셨던 우리 주님께.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만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신앙=생활"이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기름부음 받은 자의 모습으로 세상 속에서 살아가렵니다.
지식적으로만 알고 있는 '앎'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나타나는 실제적인
기름부음의 역사들이 많아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기름부음 받은 자로서 인내와 순종이 깊어지기를 갈망합니다.
저는 할 수 없지만, 제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그렇게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기름부음 받은 자로서, 성령님께 붙들려 살아가기를 소원하는 주님의 자녀들이
모여 있는 강남 월드미션 교회.
이런 우리 교회의.
어제보다 오늘, 그리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더 기대 됩니다.
또한 부족한 제가 강남 월드미션교회의 한 식구로, 레고병정^^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노인팅 스쿨은.
하나님께서 강남 월드미션교회에 주신 커다란 선물입니다.
그 선물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감사함. 그 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