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트 말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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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 치치트 말씀학교 후기
정순 2013-03-05 추천 0 댓글 4 조회 258
엇 제가 처음이네요^^

저에게 있어 이번 말씀학교란...처음으로 드럼을 친 아주 기억에 남는 말씀학교..

농담입니다 ㅎㅎ

이번 말씀학교에서 저는 다시 한 번 권능을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주제.."이래도 성령으로 세례 안 받을 겁니까?"

정말 와닿았습니다.

특히 요한복음 4장과 7장의 우물과 강물의 비교가 너무 와닿았습니다.

예루살렘부터 일루리곤까지 편만하게 복음을 전했던 바울이 이해가 됐습니다.

어떻게 한 사람이 그런 일을 할 수 있을까...답은 그 안에 계시는 생수의 강처럼 흘러

나오시는 성령님 때문이었고, 그 성령으로 세례가 사모되었습니다.

사모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 나에게도 과연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렇게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이지만...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세례를

부어주셔서 제 삶을 통해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할 수 있다면...

그렇게 쓰임 받는다면 너무 감사하고 기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기도 시간이었어요. 기도를 하고 있을 때 목사님께서 오셔서 안수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거짓말처럼 제 몸 안에 무언가가 들어오더니 꿈틀꿈틀 거렸습니다.

엎드린 자세로 기도하다 안수를 받았는데, 꿈틀거림 때문에 엎드려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일어나서 일명 말타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깨랑 팔이 커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방언으로 기도하는데 제가 무슨 기도를 하는 지 알겠더라구요.

제가 가진 은사에 대한 기도, 왕국 회관 대적하는 기도, 제 비전에 대한 기도,

우리 교회가 복음을 전하는 것을 방해하는 어둠을 대적하는 기도, 북한을 위한 기도가

차례로 나왔습니다. 제가 하려고 한 것이 아니고 그렇게 기도가 나오더라구요.

요약하면 제 은사와 비전에 대한 기름부음을 위해 기도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일 감사한 것은 삶 속에서 열매가 있다는 것입니다. 

월요일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데 참 힘이 나고 기쁩니다. 

뭔가 다르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많이 힘도 빠지고 다운되어 있던 저에게 이번 캠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새 힘을

주셨습니다. 다시 하나님의 권능으로 채워주셨습니다.

요나가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 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았다'고 기도하고

재소명 받았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다시 세워주셨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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