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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직수련회 소감문_이샛별
운영자 2023-05-05 추천 0 댓글 0 조회 218

우선, 제직수련회 기간동안 함께하시고 큰 은혜 부어주신 주님께 경배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이번 수련회는 제 삶 속에서 평생동안 잊지 못하는 깊은 은혜의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수련회 장소에 도착해, 여는 예배로서 찬양을 올려드릴 때, 이따금 회개가 터져나왔습니다. 찬양이 시작될 때부터 저의 기대보다 더 큰 기름을 부으시는 하나님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저의 생각은 늘 작고 편협하나, 넘치는 은혜로 응답해 주시는 선하신 주님의 손길에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수련회의 모든 순서, 모든 시간이 전부 감사였으나,

저는 특별히 두 가지은혜의 기억과, “두 가지응답을 나누고자 합니다.

 

[ 내게 주신 ‘2가지 은혜의 기억’ ]

1.인생의 강(Life Map)

인생의 강프로그램은 과제물을 준비하면서부터 은혜를 받았습니다. 흩어져 있던 삶의 은혜의 조각들을 모아 하나로 맞추어보는 시간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었던 하나님과의 추억, 그리고 시간이 흐른 탓에 빛이 바랜 사진처럼 감동의 정도가 약화되었던 모든 사랑의 기억들이 다시 되살아났습니다.

 

그 때, 내게 이런 일을 하셨었지.”

이런 약속을 주셨었지.”

 

겨울처럼 차가웠던 그 날, 내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는데, 그런 날에도 주님은 내 곁을 지켜주셨었지

 

제 삶의 흘러간 시간들을 모두 여과시켜 남은 단 하나의 사실은,

은혜와 사랑그것 뿐이었습니다.

내 삶을 인도하시고, 가장 좋은 것으로 나를 만족케 하시는 선하신 주님. 그 분의 크신 은혜들을 되짚으며 아낌없는 찬양을 올려드렸습니다.

 

또한, 인생의 강을 직접 발표 하고 나누며..

매주 만나는 지체들.

수련회도 함께 여러 번 갔었지만, 이렇게나 가까이서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은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각자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하신 이야기들.

우리로 하여금 결국 이 자리에 있게 하시고, 마침내 기름 부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울고, 웃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은 너무나 멋지고 위대하셨습니다.

지체들이 만난 그들의 하나님. 그 자체가 간증이며, 복음이었습니다.

 

그 시간 이후, 지체들의 영혼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소중히 느껴져, 한 사람 한사람을 더욱 더 귀하게 여기게 되었습니다. 우리를 반포제일교회 공동체로 부르시고 함께 예배하고 자라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정체성과 비젼의 확립

목사님께서 준비해 주신 강의를 통해,

내가 누구인지

왜 살아가야하는지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내가 어떤 것이 준비되고, 어떤 것을 갖추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는 주님께 사랑받는 자녀이며,

 

지금 이 자리에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므로,

완전하고 존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내가 가졌으므로,

내 안에 내주 하시는 성령 하나님으로 인하여,

나는 모든 것을 가졌고, 이미 가치있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나의 언행과 행동, 나의 잘됨, 나의 이룸들이.

그 모든 것들로 그 분을 영화롭게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갈망이 일었습니다.

 

나의 비젼은 내게 줄로 재어 맡기신 나만의 분야에서 드려지는 그 분의 영광입니다.

그리고, 나의 꿈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 내게 주신 ‘2가지 응답’ ]

1.삶의 예배의 회복

수련회가 끝난 후, 제가 받은 응답 중 첫번째는 삶의 예배의 회복이었습니다.

요즈음, 피곤한 몸과 마음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뻐하는 마음들이 사그라들었음을 느꼈었습니다.

애써 회복해보려 하였으나, 마음처럼 되지 않았습니다.

몸이 고단하여서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주르륵 흘렀습니다.

하나님을 향해 조금은 무감각해진 제 자신의 모습이 저로 하여금 스스로를 정죄하며 더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수련회 이후 제 마음에 기쁨이 흘러넘칩니다.

하나님이 너무 좋아서, 그 분의 성품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그분의 이름이 제게 있음이 날마다 감격이 되어, 길을 걷다가도, 버스에서도 자꾸 미소 짓게 됩니다.

예수님이 너무 너무 좋습니다.

사랑스러우신 그 분과 동행할 수 있음이 제가 누리는 가장 큰 특권입니다.

삶의 모든 자리에서 주님을 경배하고 예배할 수 있도록, 내 마음을 만지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2.큰 평안

수련회를 통해 받은 두 번째 응답큰 평안입니다.

환경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얄팍한 평안이 아닌, 큰 평안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수련회 이후로도 제게 염려의 일들이 계속해서 발생하였으나,

이제 그런 것들은 제가 하나님을 기뻐하는 마음을 방해하지 못합니다.

마치 폴더 정리가 되듯, 염려의 일들은 기도 제목마다 각각의 폴더함에 정리해 두고, 저의 영혼은 계속해서 주님을 찬양함을 멈추지 않습니다.

마음속 깊은 곳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아주 큰 평안.

내 영혼이 주님 안에 정말로 쉬고 있음을 느끼는 요즈음 입니다.

이전의 평안은 방학과도 같고, 잠시 동안의 휴가와도 같았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불안함이 마음 한 곳에 자리 잡았었습니다.

하지만, 수련회를 통해 선물 받은 이 큰 평안은, 온 종일 깊은 물 속에 잠겨서 떠다니듯 나를 진정 자유롭게 하고, 나의 마음을 잔잔한 물가로 인도합니다.

 

소감문을 마치며, 이 글을 적는 지금도 제 가슴은 은혜로 적셔집니다.

12일이란 짧은 이틀의 시간이 저를 완전히 바꿨습니다.

너무나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이 기름부음과 은혜가 소멸되지 않도록, 주님과의 교제로써 잘 지켜나가겠습니다.

더욱 더 깊은 교제로 나아가겠습니다.

선하신 주님, 주께서 주신 은혜들이 너무나 크고 많아 세어볼 수 없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성령님께 묻고 또 묻고...

정성을 다하여 모든 강의와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신 우리 목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의 마음을 받아, 그 기름부음을 그대로 흘려보내주시는 주의 종께 양육 받을 수 있음은 저희 모두의 아주 큰 축복입니다.

 

모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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