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을 다할 뿐
운영자
201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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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듯,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그저 정성을 다할 뿐,
보답을 바라지 않는 것, 그것이 인생입니다”
-어라운드 엮음/오늘, 내마음을 읽었습니다-
가까운 사이라도 관계가 깨지는 것은
보답을 바라기 때문입니다.
정성을 다한다는 말속에는 진주가 들어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허락됐기에, 주님이 주신 시간과 사람이기에’를 내포한 것 말입니다.
현대인들은 여행지에서도 아는 지인보다,
스스로 숙소를 포함한 모든 것을 정합니다.
그 기저에는 아는 사람이 더 피곤함과 보답을 바랄 때 오지 않는
손해의 마음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합리적인 것 같아도
그 속에 잃어지고 있는 것이 바로
정성을 다할 뿐이라는 순수의 사라짐입니다.
주일 아침 마음의 외침을 질러봅니다.
자녀도 성도도 내가 가는 길속에 만나는 그 누구에게도,
“그저 정성을 다 할거야”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오는 삶의 부요함 속에
감사와 찬송을 주께 올려 드리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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