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넬료 집회를 마치며..
2020년 겨울에 예정되어 있던 파워리트릿이 우한폐렴사태로 인해 불가능하게 되어 가정마다 혹은 개인마다 담임 목사님의 특별한 방문이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사도행전에서 베드로가 고넬료 가정을 방문했던 특별한 그 날처럼 각 가정에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저는 이번 고넬료집회에 참석하기 이전 부터 마음에서 올라오는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우리 가정이 이제는 고난으로 부터 벗어나 새 날을 맞이했으면 하는 소원이었습니다.
늘 그렇듯 하나님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는 분이셨습니다.
뛰며 찬양하고, 울부짖으며 가족 모두가 붉게 물들은 얼굴로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이 떠나야 할 것, 돌이켜야할 것들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정리되어야 할 것들이었습니다.
우리 가정은 이번 고넬료 집회를 통해 다시금 소망을 찾았습니다.
사람이 보기엔 이미 늦은 것 같지만 하나님께 늦은 시간이란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과거를 정리하게 하심은 앞으로의 새날을 약속하시는 것과도 같았습니다.
우한폐렴으로 인해 외부에서 하는 1박2일 리트릿은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담임 목사님의 가정 방문집회를 통해 특별한 깨달음이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날 밤의 하나님의 역사를 통해 주님 안에서 다시금 새로워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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