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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철야 은혜의 간증_서선화 집사>
운영자 2020-03-17 추천 1 댓글 0 조회 714

삼일예배는 저에게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였습니다. 그래서 열심으로 참석하게 되었는데 그 시간동안 받는 은혜와 깨달음은 주일까지 남은 시간을 버틸 수 있게 해주는 샘물이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지난 세번의 철야시간은 그 샘물이 생수의 강이 되는 길을 터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설교내용은 창세기강해였는데 마음 문앞에 엎드려져있는 죄를 다스리지 못한 가인에게서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상황의 문제라고 사탄은 우리를 속이고 있으며 마음안에 진리인 말씀이 비는 틈이 보이면 사탄은 마음문앞에 엎드려있다가 생각과 감정을 넣는다며 그 죄가 넣어주는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은 주 예수 그리스도 뿐이라는 목사님말씀이 현실에서 또하나의 실패를 맛보고 있는 저에게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었습니다. 한주동안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정말 천번은 넘게 불렀던것 같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귀한 존재라고 잊게해주시는 은혜를 언급하시는데 하나님께서 잊게해주신 한가지를 생각나게 해주셨습니다.

고등학생때 저주에 가까운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주 가까운 이에게서 들은 그 말은 평생 저를 따라다녔습니다. 살면서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실패를 경험할 때마다 그 말은 내 생각에 누룩처럼 퍼져서 나를 분노와 절망에 빠지게 했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 잘 될수가 없지 이러면서 내 자존감이 바닥에서 밟히는 것을 보는 기분이란 정말...불과 3년전에 말씀학교를 처음 나올때도 그런 상태였는데 지금의 저는 어느새 그것을 잊고 살고 있었다는것을 알려주셨습니다. 희한하게도 그 말이 떠올랐는데도 기분이 나쁘지않고 그때의 감정들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억을 지우신다는거 그 잊게 해주시는 은혜를 경험하며 얼마나 감사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생수의 강, 성령세례, 그리스도와의 연합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씀 몇가지중에 갈2:20 말씀이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수없이 언급하셨고 복음기초때 어떤 자매님이 외우라고 해서 외웠던 그 말씀은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고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다는 적혀있는 말대로는 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저히 모르겠는 이해가 안되는 뜬구름 잡는 것같은 말씀이었습니다. 그랬던 그 말씀이 세번째 철야시간을 통해서 손에 잡히는 말씀이 되었습니다. 참 얼마나 많은 시간을 사탄이 넣어주는 생각과 감정에 휩쓸려서 그리스도를 외면하는것도 모자라 하나님을 원망하며 살았던가 많은 회개를 하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인가에 대한 방법을 배우고 구체적인 방향을 잡고 나니 그렇게 살고싶은 거룩한 욕망이 생겨납니다.


그렇습니다. 그 전의 저였다면 지금 현실의 문제에서 좌절하고 주저앉아 자기비하에 분노만 하고 있었을겁니다. 하지만 지금의 저는 다릅니다. 이 현실의 문제는 상황의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의 문제입니다. 그 생각과 감정은 내것이 아닙니다. 내가 상황에 정신팔려 말씀을 잠시 놓는 찰나의 순간에 사탄이 넣어준 것입니다. 그러니 저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부르짖으면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 생각들을 빼내버릴 겁니다. 그래서 이제는 내안에 내가 사는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는 그 말씀대로 살려고 다짐합니다.


그러기위해 저는 오늘도 회개를 하며 저를 죽입니다. 회개의 골짜기를 더 깊이 팔수록 더 많은 물이 모여 생수의 강으로 흘러 넘칠 것을 믿습니다. 그 믿음으로 저는 또다시 밥을하고 청소를 하고 아이들을 돌봅니다. 전에는 돈을 벌지 않는다고 겨우 집안일이라고 우습게 보고 무시했던 이 작은 일들을 충성되게 해내는 이 시간들이 쌓여 나의 남편이 나의 아이들이 저한테서 흘러나오는 생수에 적셔지고 또 흘러넘쳐 백만 천만 영혼구하는 하나님의 군사되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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